관광통역안내사 면접 후기 및 시험 tip
<관광통역안내사 면접 후기 및 시험 tip>
관광통역안내사는 한국여행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가이드하는 직업으로서
대한민국 '1인 홍보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여행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매번 사로운
사람, 게다가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직업인 만큼 매력이 넘치는데요!
관광통역안내사 필기는 어느 정도
알고들 계시는데, 면접 정보는 조금
부족한 듯해서 면접 후기와 팁을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험일정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은 11월에 있어요.
올해는 11월 23일~24일에 진행되네요.
당연히 필기에 합격한 사람만 대상이며,
원서접수 시 필기와 면접 접수가 같이
됩니다.
2. 면접 시험
면접은 처음 관광통역안내사 원서접수 시
응시한 외국어를 직접 구술하는 시험
이에요. 저는 일본어로 응시하였는데,
솔직히 그렇게 회화가 능통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면접 일정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
하루입니다. 이는 랜덤으로 정해지는 것
같으며, 시간대도 오전 8시, 10시, 12시,
이런 식으로 나누게 됩니다.
저는 하필이면 오전 8시로 걸려서 아주
일찍 준비해서 면접장에 가야 했습니다.
대기실(교실)에서 대기하다가 안내원이
와서 칠판에 수험표가 적힌 종이를 붙여요.
그때 자기 번호를 확인하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대기실 이동 후 면접장에 들어갈 순서를
정합니다.(제비뽑기입니다...) 저는 3번째로
걸렸는데 빨리 끝내는 게 집에도 일찍
가고 훨씬 나을 거예요.
면접장에 들어가면 면접관은 3명이 있고
(전부 한국분입니다.) 1인당 5분 내지 10분
정도 걸립니다. 질문 개수는 5개~10개
사이.
'3·8선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한국
역사를 간단하게 순서대로 설명해 보세요',
'제주도 말고 국내 다른 섬을 설명하세요.'와
같은 관광 지식 질문부터
'여행의 정의는?', '만약 여행 도중 관광객
한 명이 없어졌을 경우 어떵게 할 것인지?' 등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기본 자세를
묻는 질문까지 다양하게 받았습니다.
질문 받은 개수가 적다고 해서 탈락인 건
전혀 아니에요. 질문 개수와 합격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은 기본적인 회화
실력도 필요하지만, 가이드로서의 자질과
사명감을 당당하게 어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모르겠는데요.'
이러지 말고, 최대한 웃는 얼굴로 열심히
대답할 수 있도록 평소에 연습을 최대한
해두시기 바랄게요.
저는 <탑에듀>에서 필기와 면접을 모두
공부했습니다. 기본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2개월 만에 필기에 합격하고
면접 준비도 2, 3주 정도 한 것 같네요.
지금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필기+면접
패키지를 수강할 수 있다고 하니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신다면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